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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14 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님의 "가끔은 제정신"

나는 괜찮은 사람이라는 착각, 난 착하다는 착각, 나는 그 사람보단 낫다는 착각... 정말 말 그대로 우리는 착각 속에 산다. 그리고 대부분의 착각은 내가 평균 이상은 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이러한 착각이 없다면? 그 순간 얼마나 우울해질까? 착각은 길고 인생은 짧다.

우리가 무엇을 착각하는지 알면 세상을 알수 있다 !

착각을 즐겨라, 그래야 더 행복하다. 사회심리학자 허태균 교수는 ‘착각’은 인간이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라며, 인간은 애초부터 착각할 수밖에 없는 불완전한 존재라고 말한다. 의사결정과 선택 분야의 전문가인 저자는 우리가 번번이 빠지는 착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빠지는지, 착각의 폐단과 효용을 풍부한 사례와 심리학 이론을 바탕으로 설명해간다. 그리고 기왕에 피할 수 없다면 좀 더 ‘행복한 착각’에 빠지는 길도 친절히 소개한다.


‘착각’ 연구 대한민국 대표 심리학자 허태균 교수의 기상천외한 우리 ‘머릿속 이야기’


사 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네가 뭔가 착각하고 있어”다. 이 책 《가끔은 제정신》에서 허태균 교수는 우리 모두에게 바로 그 말을 하고 있다. 기분 좋을 리 없다. 그러나 이 책이 결코 기분 나쁘지 않은 이유는 ‘나도 착각하고 있다’는 저자의 솔직한 고백 때문이다. 인간의 착각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함께 저자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문체가 어우러져, 이 책은 사람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MUST’가 되었다. -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저자

추천평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한동안 유행했던 노래가사처럼 나이가 들수록 내 자신의 기억과 판단에 대해 자신이 없어진다. 온통 편견과 아집투성이라는 자각이 들 때마다 참 괴롭다. 그런데 허태균 교수의 책은 그게 정상이라고 위로한다. 인간은 원래 자기 편한 대로 생각하고, 우기고, 착각하는 존재라는 거다. 자신의 오류를 언제든 인정할 수 있는 지혜의 넉넉함을 깨닫게 하는 책이다. 참 기분 좋게 읽었다. 또한 무릎을 치게 하는 통찰도 있다. 최근 내가 읽은 심리학자의 책 중 최고다!
김정운 (명지대학교 교수,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저자)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은 “네가 뭔가 착각하고 있어”다. 이 책 《가끔은 제정신》에서 허태균 교수는 우리 모두에게 바로 그 말을 하고 있다. 기분 좋을 리 없다. 그러나 이 책이 결코 기분 나쁘지 않은 이유는 ‘나도 착각하고 있다’는 저자의 솔직한 고백 때문이다. 인간의 착각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함께 저자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문체가 어우러져, 이 책은 사람에 관한 진지한 성찰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MUST’가 되었다.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 《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저자)

트렌드 및 소비자를 분석하면서, 소비자가 원한다고 말하는 것과 실제로 바라는 것은 상당히 다르다는 사실을 종종 발견한다. 왜 인간이란 존재는 자신이 원하는 것조차 착각할까? 왜 나중에서야 깨닫고 후회를 거듭할까? 그런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착각과 후회를 반복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기왕에 빠질 착각, 좀 더 ‘행복한 착각’에 빠지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기업이나 조직의 리더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본인의 판단에 대해 엄청나게 자신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런 믿음이야말로 가장 위험하다. 리더도 사람이고, 사람이면 누구나 착각과 오류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므로. 그러므로 나는 특히 리더들이 이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 속에 우리 삶과 사회, 비즈니스에 스며든 착각의 천태만상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심리학적 통찰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좀 처럼 측량이 불가능할 것 같은 마음의 영역에도 사람들은 잣대를 들이대며 나름의 객관화를 시도한다. 이름 하여 심리학. 알 듯 하면서도 모를 듯한 이 학문은 아무래도 정답이라는 게 있을 리 없는 사람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는 이유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고는 한다. 이번에 출판된 <가끔은 제정신>도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는 책이다. 나름 심혈을 기울인다고 하나 부처님 손바닥 위를 서성이는 손오공 마냥 어리석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전모를 낱낱이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병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책에 수록된 사례들은 우리 자신에게도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고 있자니 우리가 이토록 비합리적인 존재였던가를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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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dj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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